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비용을 줄이고 전직 장려 및 재창업 실전을 한 경로로 묶어 ‘빠른 재기’를 돕는 국가 제도입니다.
<<목차>>
1. 핵심 구조, 무엇을 어떻게 받나
2. 누가 대상인가, 경계선은 어디인가
3. 폐업정리·철거비, 어디까지 보전되나
4. 재취업 트랙, 교육부터 ‘전직장려수당’까지
5. 재기사업화(재창업), 진단→멘토→자금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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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패키지는 ‘잘 닫고, 숨 고르고, 다시 시작’이라는 재기의 순서를 제도화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게 폐업정리·취업·재창업 중 우선순위를 정하면 체감 효용이 큽니다. 특히 철거·원상복구 상한, 장려수당 지급 요건, 재창업 자금 규모는 차수·연도별로 달라지므로 반드시 해당 차수 공고문과 전용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세요. 증빙의 정밀도와 일정 준수가 곧 지원 인정액을 좌우합니다. 실패 경험을 데이터로 바꿔 재설계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결정을 ‘장기 생존률을 높이는 과정’으로 보는 관점 전환이 필요합니다.
근거1. 핵심 구조, 무엇을 어떻게 받나
패키지는 크게 원스톱 폐업정리, 취업특화 지원, 재기사업화(재창업)로 나뉩니다. 인테리어·집기 철거와 원상복구 같은 ‘문 닫는 비용’을 줄여주고, 직업전환 교육과 장려금을 통해 임금근로로의 복귀를 돕습니다. 아울러 재창업을 노리는 분에게는 진단·교육·멘토링과 함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연계합니다. 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 전환/훈련 → 취업 또는 재창업”을 한 경로로 연결하는 원스톱 구조입니다. 각 세부 사업은 연중 차수별 공고로 모집되며, 온라인으로 신청·배정됩니다. 세부 구성은 통합공고 23번 항목과 전용 사이트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거2. 누가 대상인가, 경계선은 어디인가
대상은 경영위기이거나 폐업(예정)인 소상공인, 그리고 재창업 1년 이내의 소상공인입니다. 취업특화 지원의 경우 연령 요건(만 15~69세)과 폐업 사실 확인 등 추가 요건이 적용됩니다. 실무에서는 “이미 폐업했고 아직 새 사업자등록을 내지 않았거나, 기존과 다른 업종으로 재창업을 준비 중인 경우”가 대표적인 진입로입니다. 같은 폐업이라도 무점포 온라인 판매만 하던 경우와 점포 임차·인테리어가 있는 경우는 지원 항목이 달라집니다. 재창업 의사가 없더라도 취업 교육·알선과 장려수당만 선택해도 됩니다. 모집 차수·세부 요건은 해당 차수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근거3. 폐업정리·철거비, 어디까지 보전되나
가장 체감도가 높은 항목은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 지원입니다. 2025년 기준 공고에 따라 상한과 인정 방식이 달라지며, 원상복구·집기철거 비용을 최대 6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부가세 제외)하되 폐업일(예: 2025년 7월 11일 기준) 구간에 따라 지급한도가 상이합니다. 견적서·세금계산서·현장사진 등 증빙을 갖춰야 하고, 임대인 원상복구 요구 범위 내 실비가 원칙입니다. 신청 흐름은 ‘온라인 접수 → 자격 확인 → 철거 진행 → 내역 확인 → 정산’ 순서로 진행됩니다. 임대차 보증금 정산, 원상복구 범위 협의, 간판철거·폐기물 처리 비용 포함 여부를 초기에 컨설턴트와 확인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점포 면적·공사 난도에 따라 실제 지원액은 상한보다 낮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근거4. 재취업 트랙, 교육부터 ‘전직장려수당’까지
임금근로 전환을 원하는 분에게는 기초·심화 교육과 구인 연계가 제공됩니다. 교육 이수 및 취업 성과에 따라 ‘전직장려수당’이 최대 100만 원까지 1·2차로 분할 지급되며, 1차는 기초교육 수료 시 60만 원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2차는 고용보험 가입 등 취업 성과를 일정 기간 유지하면 잔액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교육-알선-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체계여서 “당장 재창업은 부담스럽고, 먼저 현금흐름을 회복하고 싶은” 상황에 유용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심리회복 프로그램 연계도 가능해 전환 스트레스를 낮춥니다. 장려수당은 동일 목적의 타 지원금과 중복 수령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근거5. 재기사업화(재창업), 진단→멘토→자금 연결
재창업 의사가 뚜렷하다면 ‘재기사업화’ 트랙에서 업태 전환 진단, 실전 교육, 밀착 멘토링을 받습니다. 차수 공고에 따라 사업화 자금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연계 가능하며(보통 시제품·마케팅·초기 운영비 등), 동일 업종 재개가 아닌 업태 전환 요건을 요구합니다. 대표적인 자격은 “폐업 후 공고마감일까지 새 사업자등록이 없거나, 기존과 다른 업종으로 재창업 예정, 또는 재창업 1년 미만” 등입니다. 멘토링 단계에서 상권·메뉴·원가구조를 다시 설계해 과거 실패 요인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지원금은 보조·융자·보증 연계가 혼재하므로 자부담·정산 조건을 공고별로 점검해야 합니다. 차수·지역별 모집 마감이 빠르니 일정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적자 누적·임대차 종료·건강 악화 등으로 가게 문을 닫아야 할 때, 행정·비용·심리적 부담이 한꺼번에 몰립니다. 이럴 때 정부가 폐업 정리부터 재취업·재창업까지 연계해 돕는 패키지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 글은 사업 구조와 대상, 금액, 신청 흐름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 “지금 나에게 가능한 선택”을 가늠하도록 돕습니다. 핵심은 폐업비용 경감, 재취업 장려, 재창업 실전 지원을 한 묶음으로 설계해 ‘빠르고 안전한 소상공인 재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공식 통합공고와 전용 홈페이지에 근거해 최신 기준을 요약합니다. 관련 근거는 2025년 통합공고 및 사업 안내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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